“세종에서 대전, 청주까지 한 번에!”
요즘 충청권 주민들이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바로타’입니다.
도시 간 이동이 훨씬 빨라지고, 교통비는 더 저렴해졌기 때문이죠.
행복도시의 중심축, ‘바로타’가 왜 특별한가?
대부분의 신도시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된 것과 달리,
행복도시(세종)는 처음부터 BRT(간선급행버스)를 도시의 ‘골격’으로 두고 도시를 설계했습니다.
- 🚏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
- 💸 건설비는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
- ♿ 저상버스, 냉난방 의자, 스크린도어 정류장 등 고급 교통 인프라
그 결과, 미국 국제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 개통 10년 만에 ‘1,242만 명’ 이용 — 폭발적 성장세
2013년 개통 당시 연간 이용객은 64만 명.
하지만 2023년에는 1,000만 명을 돌파,
2024년에는 무려 1,242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이 폭발적인 성장에는
- 세종‧대전‧청주‧공주를 아우르는 통합환승할인제,
- 세종시 대중교통 월정액 ‘이응패스’,
이 두 가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충청권을 잇는 ‘메가시티 교통망’으로 진화 중
현재 ‘바로타’는
- 세종시를 순환하는 2개 노선,
- 대전 반석역, 대전역, 청주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으로 향하는 6개 광역노선을 운행 중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공주 방면 확장 공사까지 본격화되며
충청권 555만 인구를 잇는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바로타’의 다음 목표: 세계적인 BRT로
행복청은 **“2030년까지 글로벌 롤모델이 되는 BRT”**를 목표로
5대 발전 과제를 추진 중입니다.
① 배차간격 단축 & 급행서비스 도입
- 출퇴근 시간대 차량 증편으로 배차간격 단축
- 행복도시 ↔ 오송역 급행노선 신설 검토 중
- DRT(수요응답형버스)와 연계 강화
🗣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큰 요구는 배차간격 단축”이었습니다.
② 정류장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 5‧6생활권 입주에 맞춰 폐쇄형 정류장 + 수평 승하차 시스템 도입 검토
- 교통약자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 예정
③ 첨단 기술 도입 —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 승하차 지연 줄이는 비접촉(Tagless) 결제 시스템 구축
-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 (BIS/앱 연동)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추진
이로써 세종은 스마트 모빌리티 대표 도시로 도약하게 됩니다.
④ 광역노선 확충 — 충청권 하나로 잇는다
신규 노선 개통 일정 📅
- 2025년: 반석–구암(1단계)
- 2026년: 공주
- 2027년: 조치원
- 2028년: 청주대농지구
- 2030년: 반석–구암(2단계)
🚌 국회세종의사당 개원 시기에는 신규 BRT 노선도 개설 예정,
국가상징구역 접근성까지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⑤ 친환경 + 안전 중심 운영
- 전기버스·수소버스 비중 확대
- 정류장 안전시설 강화
-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이 핵심 목표
🏙 행복도시의 교통 철학, ‘바로타’에 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도시 BRT ‘바로타’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와 대중교통 중심 교통 철학의 산물입니다.”
세종을 넘어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바로타’.
앞으로 2030년까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주목됩니다.
📊 참고자료
- 최근 5개년 BRT 이용자 수
- 행복도시권 광역노선 계획
- 전기버스 및 첨단 정류장 사진
📌 요약 포인트
구분 | 내용 |
🚍 서비스명 | 행복도시 BRT ‘바로타’ |
📅 개통연도 | 2013년 |
👥 2024년 이용객 | 1,242만 명 |
🏅 국제인증 | ITDP Silver 등급 (국내 최초) |
💡 주요 추진과제 | 배차 단축, 급행 도입, 첨단화, 광역확충, 친환경 운영 |
🎯 목표 | 2030년까지 세계적 BRT 모델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