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시행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0월 22일(수)**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3천 명에게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 사업입니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중위소득 100% 이하)**이
매달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즉,
- 차상위 이하(중위소득 50% 이하): 월 30만 원 지원
- 차상위 초과(중위소득 50~100% 이하): 월 10만 원 지원
3년간 꾸준히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금과 이자(최대 연 5%)에
정부지원금이 더해져 최대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만기해지 신청 및 지급 일정
- 만기해지 신청 : 10월 13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지급 개시일 : 10월 22일(수)부터 순차 지급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일부 절차가 지연되었지만,
10월 19일 자활정보시스템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적인 절차로 만기지원금이 지급됩니다.
🧭 만기 후 지원: 금융교육 및 상담 서비스
단순히 돈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정부는 만기해지 청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함께 제공합니다.
전국 광역자활센터를 통해
- 기초 자산관리 교육
- 1:1 금융상담 서비스
가 진행 중이며, 청년들이 받은 만기지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가 바꾼 청년의 삶
보건복지부는 사업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년간 패널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1️⃣ 재무 건전성 향상
- 총소득 증가 (181.8만 원 → 212.6만 원)
- 부채 상환액 증가 (37.2만 원 → 42.5만 원)
- 금융 이해력 상승 (64.8점 → 66.0점)
“매달 적립되는 금액을 보며 빚을 줄이고 미래 계획을 세웠다”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계획적인 삶’을 배우게 되었다”
라는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2️⃣ 고용 안정성 강화
- 상용직 비율 상승 (41.8% → 43.4%)
- 전일제 근로율 상승 (55.8% → 62.6%)
- 4대보험 가입률 상승 (52.0% → 56.9%)
“3년간 꾸준히 일하다 보니 정규직으로 자리잡았다.
이 계좌 덕분에 직장생활의 원동력을 얻었다.”
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3️⃣ 주거 환경 개선
- 자가 비율 상승 (11.7% → 12.9%)
- 전세(반전세) 비율 상승 (70.5% → 73.0%)
- 주거 만족도 향상 (3.48점 → 3.54점)
“만기지원금을 활용해 더 넓은 보금자리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 계좌는 다시 미래를 꿈꾸게 한 희망의 씨앗이었다.”
라는 인터뷰가 인상 깊습니다.
💬 제도 개선 및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첫 만기 지급을 계기로
제도 전반의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할 계획입니다.
특히,
- 청년층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의 가입기준 완화
- 온라인 해지 기능을 통한 편의성 제고
등이 추진됩니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꾸준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자립의 결실이다.”
“청년들이 이 만기지원금을 발판으로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 2025년 기준 지원 내용 요약
| 구분 | 차상위 초과 | 차상위 이하 |
| 가입연령 | 19~34세 | 15~39세 |
| 가구소득 | 중위소득 50~100% | 중위소득 50% 이하 |
| 근로소득 | 월 50만~250만 원 | 월 10만 원 이상 |
| 정부지원 | 월 10만 원 | 월 30만 원 |
| 만기 수령액 (본인저축금 360만 원 기준) | 720만 원 + 이자 | 1,440만 원 + 이자 |
| 주요 조건 | 근로유지, 저축 지속, 소득기준 충족, 자금활용계획 제출 |
🧩 마무리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상품이 아닙니다.
청년이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는 디딤돌이며,
정부와 사회가 함께 만드는 자산형성의 사다리입니다.
당신의 꾸준한 저축이 미래의 희망으로 돌아오는 날,
그 결실을 꼭 손에 쥘 수 있기를 바랍니다.